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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늘도 전국 곳곳서 산불 산림청은 오늘(4월 3일) 낮 12시 19분 전남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497-2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돼 오후 오후 2시 20분을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30에서 100ha 미만, 진화 시간이 24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합니다. 또, 초기 대응을 하는 기관의 진화대원 전체와 인접 기관의 진화대원 50%, 관할 및 인접 기관 진화 헬기 전체, 드론진화대 전체가 투입됩니다. 현장에는 산불 진화 헬기 3대와 진화 대원 112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 현장에서는 순간 풍속 초속 11미터의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3일) 오후 1시 40분 전.. 2023. 4. 3.
[이슈] 어제 전국 산불 34건…역대 하루 발생 건수 3위 어제(3월 2일) 전국 각지에서 34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하루 동안 발생한 산불 건수로는 역대 3번째로 많았습니다. 산림청은 하루 산불 발생 건수로 볼 때 2002년 4월 5일이 63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2000년 4월 5일 50건, 어제 34건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고온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발생이 잇따랐고, 8곳의 산불에 대해 야간 진화에 이어 이틀째 헬기 진화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특히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충남 홍성 산불과 충남 금산·대전 산불은 오늘 오전 기준으로 산불 영향구역이 각각 965ha, 369ha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023. 4. 3.
[이슈] 제주 서귀포 해안가 ‘현무암 자연석’ 몰래 훔친 일당 잡혀 제주도 서귀포 해안가에서 무게 1톤가량의 대형 현무암 자연석 3점을 무단으로 가져간 일당이 해경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와 7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유수면관리청인 서귀포시에서 점용·사용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지난해 9월 27일 새벽 2시쯤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에서 1톤가량 현무암 자연석 3점을 불법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사건 발생 나흘 만인 지난해 10월 1일 오전 “대정읍 해안가에 있던 갯바위가 없어졌다”는 마을 주민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은 CCTV 분석 등 6개월간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지난달 30일 자연석을 불법 채취한 일당을 붙잡았.. 2023. 4. 3.
[이슈] 산불 사각지대 매년 축구장 1,300개 불탄다 1996년 4월 23일.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번져나갔습니다. 군수까지 나서 헬기 진화를 요청했지만, 헬기는 산불 발생 2시간 반이 지나서야 처음 투입됐습니다. 인근 평창과 양구, 인제까지 산불이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해 투입할 헬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골든타임을 놓친 산불은 무섭게 번져갔습니다. 뒤늦게 투입된 헬기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불은 결국 사흘이 지나서야 간신히 꺼졌습니다. 산불이 남긴 건 돌이킬 수 없는 상처였습니다. 산불 인근 마을인 죽왕면 삼포 1리는 말 그대로 초토화됐습니다. 50가구 중 38가구가 불에 탔습니다. 집을 잃은 주민들의 시련은 이때부터였습니다. 소실된 산림만 3,762ha,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달했습..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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