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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26

[이슈]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과 국내 정치적 혼란 미국 백악관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한 배경과 현 상황을 살펴보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인 존 커비가 10일 현지시간에 기자들에게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지원이 이제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작년에 예산안 처리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포함한 614억달러(약 81조원) 규모의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협상이 진행되지 못한 상황이다. 예산안 처리 지연과 안보 협조 부재 바이든 행정부는 예산 처리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으나,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이 국경 문제를 우선순위로 내세워 협상이 진행되지 못했다. 상원에서는 긴급 안보 예산과 .. 2024. 1. 12.
[이슈] 워싱턴포스트 한국의 우크라이나 공급한 포탄 유럽의 지원량 상회 미국이 올해 한국에서 건네받아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155mm 포탄량이 모든 유럽 국가의 공급량을 합한 것보다 많았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WP는 올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착 상황을 되짚어 보는 심층 기획 기사에서 한국산 155mm 포탄이 우크라이나에 간접 지원된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을 공급하는 일이 올해 초 바이든 행정부에 큰 숙제로 다가왔습니다. 미국의 생산량으로는 한 달에 9만발 이상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수요의 10분의 1 조금 넘는 수준밖에 충족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이 공급한 탄약을 대량으로 보유한 한국에 눈을 돌렸으나, 한국은 교전 지역에 .. 2023. 12. 5.
[이슈] 미군 에이브럼스 전차 우크라이나 다음주 인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9개월 만에 미국을 다시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계속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각 21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회담하고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의 백악관 회담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방문에 이어 9개월여 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후 발언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돕는 서방 등 세계 국가들의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틀렸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동맹 및 파트너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영토 수복을 도울 무기 체계를 계속해서 제공할 .. 2023. 9. 22.
[이슈] 9.11 테러 22주년 추모 행사 열려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으로 꼽히는 9·11 테러 22주년 추모식이 현지 시각 11일 뉴욕 맨해튼을 비롯해 미국 각지에서 열렸습니다. 뉴욕 추모식은 세계무역센터(WTC)가 있던 그라운드 제로 앞 9·11 추모광장에서 희생자 가족과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뉴욕 추모식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다만, 정치인들은 이날 추모 행사에서 연설하지 않았습니다. 참석자들은 22년 전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가 세계무역센터 북쪽 건물에 충돌했던 오전 8시 46분 타종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했습니다. 이어 희생자 가족과 동료들이 돌아가며 나와 3천 명에 가까운 희생자 이름..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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