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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슈]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과 국내 정치적 혼란

by 펜잘두통약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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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한 배경과 현 상황을 살펴보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인 존 커비가 10일 현지시간에 기자들에게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지원이 이제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작년에 예산안 처리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포함한 614억달러(약 81조원) 규모의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협상이 진행되지 못한 상황이다.

 

예산안 처리 지연과 안보 협조 부재

바이든 행정부는 예산 처리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으나,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이 국경 문제를 우선순위로 내세워 협상이 진행되지 못했다. 상원에서는 긴급 안보 예산과 국경 강화 법안을 연계한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대반격에서 실패한 것과 미국 내에서 전쟁 지원에 대한 피로감이 증가하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큰 부담을 안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노력과 서방의 지원 촉구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지난달 중순에 미국을 방문하여 미 의회 지도부에게 신속한 지원을 호소했다. 이 외에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서방의 지원을 계속해서 촉구했다. 그는 "우리가 국제사회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모든 것이 기대한 대로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패배하면 러시아가 다른 나라들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연합의 지원 계획과 헝가리의 방해

유럽연합(EU)은 지난달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500억 유로(약 71조원) 상당의 우크라이나 장기 지원안에 합의할 계획이었으나, 헝가리의 반대로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헝가리는 친러시아 성향을 지닌 국가로써 지원 계획에 제동을 걸어 협상을 막고 있는 상태이다. EU 27개국은 다음달 초 특별정상회의를 열어 합의를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전체적인 상황과 전망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과 관련하여 현지 정세는 매우 복잡하다. 미국 내 정치적 갈등과 공화당의 반대로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우크라이나는 긴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 또한, 유럽연합의 지원도 헝가리의 방해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계속해서 서방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이 어떻게 협력해 나갈지에 대한 미지수가 남아있다. 앞으로의 발전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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