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이슈] 이태원 참사 첫 신고 처리 조작 정황

by 펜잘두통약 2023. 3. 28.
728x90
반응형

이태원 참사 당일 저녁 6시부터 참사 발생 직전까지 이태원에서 접수된 112 신고는 93건입니다.

 

검찰과 경찰은 이 가운데 11건의 신고 기록이 허위 기재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저녁 6시 34분에 압사 가능성과 장소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첫 신고는 두차례나 수정되었던것으로 확인됩니다.

 

참사 이틀 뒤인 10월 31일 첫 신고에 대한 출동기록과 출동인원이 수정됐고 하루뒤인 11월 1일 한 차례 더 수정되었습니다.

 

11월1일은 윤설역 대통령이 경찰의 112신고 대처 미흡을 처음 보고 받은 날이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112 녹취록을 공개하고 사과한 날이었습니다.

 

경찰청은 당시 112 신고 대응 내역을 공개하면서 첫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당시엔 위험성이 크지 않아 자체 종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태원 파출소가 첫 신고 접수 1분만에 현장에 보냈다고 보고한 순찰차는 3백미터 떨어진 곳에서 무전취식 신고를 처리 중이었던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시 출동한것으로 기재된 경찰관도 취재결과 압사 관련 신고에 출동하라는 지시는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직 차원의 책임이 처음 공개 거론된 날 첫 신고 대응 기록이 수정된 배경에는 윗선의 개입 가능성이 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112 상황실을 압수수색했씁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