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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슈] 제주도 여중생 집단폭행.. 가해자 절반이 남학생이었다...

by 펜잘두통약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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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이 오빠입니다.

 

참으로 .. 안쓰러운 일이 일어났네요 ..

 

제주도에서 10명의 중고교생이 여중생 1명을 집단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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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학생들은 최근 재판에 넘겨졌고, 피해자의 학부모는 제2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하고있습니다.

 

출처 KBS 뉴스

사건은 작년 여름에 발생했고 다른 학생에 관해 얘기했다는게 집단폭행의 이유였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폭력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피해 여중생은 지난해 8월 제주시 노형동의 한 공원과 아파트 주차장에 끌려다니며 도내 중고교생 14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비밀번호를 풀으라고 요구하며 폭행을 했습니다.

 

어떤 가해 학생은 휴대전화로 노래를 재생한 뒤 피해자를 폭행했고, 다른 가해자는 피해자의 얼굴을 트림하며 조롱을 했습니다.

 

눈과 코를 주먹으로 떄리고, 발로 배를 차는 등 폭행이 이어져 피해자의 얼굴은 피범벅이 되었고

피해 여중생의 교복 상의에 피가 많이 묻자, 셔츠를 벋으라고 한 뒤 주변에 버리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가해자들은 주차장에서 망을 보며 집단 폭행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강정혁씨는 " 여자아이를 밝고 때려서 얼굴이 말이 아니었다 " 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람을 그렇게 때려놓고 자기들은 전부 안 때렸다고 말했고 주차장 CCTV를 확인해 폭행 사실을 알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교육당국 조사 결과 가해 학생 14명은 제주도 내 8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차량털이 등 다른범죄에 연루돼 있었습니다.

 

경찰로부터 사건은 넘겨받은 제주지방검찰청은 이달 초 가해자 12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재판(소년보호사건)에 넘겼습니다.

교육 당국은 4명의 가해 학생에게 전학 처분을 내렸습니다. 나머지 가해 학생들에게는 서면 사과와 출석정지, 특별교육과 보호자 특별교육 조치 등을 명령했습니다. 또 이달 말까지 피해자에 대한 접촉과 협박, 보복행위를 금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피해자 학부모는 "제2, 제3의 피해가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가해 학생들에 대해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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