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이슈] IAEA 사무총장 7월7일 입국 공항에서 반대 시위

by 펜잘두통약 2023. 7. 8.
728x90
반응형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어제(7일) 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어제(7일) 밤 10시 40분 쯤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한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 등 수십명이 모여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를 피해 청사 내에 머물다 2시간 여 만에 당초 예상했던 귀빈 출입구가 아닌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는 다른 통로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국제기구 수장 급의 외교 사절이 항의 시위로 입국 길부터 어려움을 겪은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늘(8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과 박진 외교부장관을 잇따라 만나 IAEA 최종 보고서 내용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또 내일(9일)은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면담한 뒤 출국할 예정입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방한에 앞서 어제(7일) 일본기자클럽이 도쿄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내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방류에 대한 설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일본을 방문한 그로시 사무총장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검증 결과를 담은 종합 보고서를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전달한 바 있습니다.

IAEA는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2년 3개월여간 검토한 이 종합 보고서에서 "도쿄전력이 계획한 대로 오염수를 통제하며 점진적으로 바다에 방류할 경우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은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미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후쿠시마원전오염수 #국제원자력기구 #IAEA #라파엘그로시사무총장 #오염수방류에대한우려 #검증결과종합보고서 #인체와환경에미치는방사능영향은무시해도될정도로미미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