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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슈] 서울백병원 9월부터 진료 종료

by 펜잘두통약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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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뉴스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서울백병원이 오는 9월부터 모든 진료를 종료하고 폐원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백병원은 “다음달 31일까지 외래와 응급실, 입원 등 모든 환자 진료를 종료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0일 인제학원 이사회는 서울백병원의 폐원을 의결한 바 있습니다.

병원 측은 “입원 중인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전원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등 불편함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련 중인 인턴의 경우 면담을 통해 형제 백병원이나 다른 병원으로 옮겨 수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임상 연구 등 진행 사업도 형제 백병원으로 넘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 측은 “지난 20년 간 의료이익 기준으로 1천745억 원의 누적적자가 발생했다”며 “수년 간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음에도 적자가 계속됐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대안을 분석하고 논의했으나 어떠한 대안도 실효성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병원 측은 실제로 진료일수가 적었던 올해 1~2월의 경우 의료수익으로 인건비조차 충당하지 못했다며 “3~5월에도 평균 병상 가동률은 약 66% 수준에 불과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측은 향후 부지 활용에 대해서는 “부지 매각을 통한 수익 창출은 폐원의 목적이 아니다”라며 “부지와 관련해서는 어떤 논의도 진행되고 있지 않고, 어떠한 형태로든 부지를 통해 창출되는 재원은 모두 형제 백병원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서울백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형제 백병원의 경영 상황을 감안해 전보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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