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발생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 붕괴로 인한 사망자가 45명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이 현지시간 18일 댐 붕괴로 수몰 피해가 발생한 우크라이나 드니프로강 유역의 러시아 점령지에 대한 구호를 하려 했지만 러시아가 거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은 “우리는 러시아 당국이 국제 인도법상 의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원조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지원은 거부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댐 붕괴와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의 집계를 합산하면 최소 45명까지 늘어나게 됐다고 미 CNN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카호우카 댐 붕괴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16명, 실종자가 31명이며 아직도 집 900채가 물에 잠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을 저지하기 위해 댐을 폭파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댐이 무너졌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전문가 등을 인용해 러시아가 댐 내부 통로에 폭발물을 심어 댐을 파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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