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이슈] 오늘 전국서 부활절 예배와 미사 광화문 일대서 대규모 퍼레이드 예정

by 펜잘두통약 2023. 4. 9.
728x90
반응형

출처 KBS 뉴스

오늘(4월9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 교회와 성당에서는 예수 부활을 축하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예배·미사가 열립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리는데, 광화문 광장 일대 차량 통행이 밤 10시까지 단계적으로 통제됩니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세종대로를 따라 서울광장까지 간 다음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오는 '2023 부활절 퍼레이드'를 엽니다.

56개 팀 4천여 명이 오프닝, 구약존, 신약존, 근현대(부활)존, 다음세대존 등으로 나눠진 행렬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퍼레이드는 언약궤 행렬, 교단 대표 행진, 십자가 조형물 이송 등 종교적 요소는 물론 타악기 밴드, 합창단, 댄스팀, 안동 탈놀이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한교총 측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린송현녹지광장과 광화문 광장 육조마당·놀이마당에서 부활절을 기념한 여러 행사 부스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4시에는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73개 교단이 참여하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주최로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열리고, 오후 5시 30분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부활절 기념 음악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이에 앞서 새벽 5시 30분 서울 중구 구세군 서울제일교회에서 '슬픔의 시대, 기쁨을 찾는 여정'을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가졌습니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오후 4시 지하철 서울시청역 5번 출구 인근에서 '보아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는 주제로 부활절 연합 예배를 열 계획입니다.

천주교는 전국 각 본당에서 부활절 미사를 엽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4월9일) 정오에 주교좌 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4월(8일) 저녁 8시에는 명동대성당에서 예수 부활의 밤을 기념하는 '파스카 성야 미사'를 열었습니다.

정 대주교는 부활절 메시지에서 "나보다 더 힘든 이웃이 있음에 눈뜨고 따뜻한 손길을 나누며 다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작은 무언가를 시작해 보자"고 밝혔습니다.

 

#부활절 #예배 #미사 #한교총 #한국교회총연합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서울광장 #부활절퍼레이드 #천주교서울대교구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