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이슈] 늘어나는 캠핑 전기용품 꼬인전선 사용하다 화재 발생

by 펜잘두통약 2023. 4. 9.
728x90
반응형

캠핑장에서 전기용품 쓰는 분들 많습니다.

이 전기용품을 잘못 쓰면 화재를 부를 수 있습니다.

꼬인 전선, 물기가 묻은 콘센트 아주 위험합니다.

따듯해진 날씨와 봄꽃을 즐기러 캠핑을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다 보니 전기난로나 히터, 전기장판 등 전기 사용량이 많은 제품을 쓸 일이 잦은데요.

이때 전기 합선이나 과열에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3년 동안 캠핑장에서 난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접촉 불량 등 전기를 쓰다 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요.

불씨나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방치하다 불이 난 경우가 뒤를 이었습니다.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각종 전기 장비의 사용법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요.

캠핑장에서는 ‘전기 릴선’이라고 불리는 둥글게 감긴 전선을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길이가 긴 전선을 다 풀지 않고 쓰거나 꼬인 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면 불이 날 위험이 커집니다.

이동형 전선 하나에 콘센트 여러 개를 이어 연결한 상황을 가정해 봤습니다.

전선은 다 풀지 않고 감아뒀는데요.

헤어드라이어와 난로를 연결하자 1분 29초 만에 감긴 전선에서 불꽃이 튑니다.

캠핑장처럼 물기나 먼지에 많이 노출되면 화재 위험은 더 높아지는데요.

먼지 쌓인 누전 차단기와 콘센트에 물을 뿌린 뒤 전원을 켜자 곧바로 불이 붙고, 불꽃이 사방으로 튑니다.

적정 전압과 권장 사용량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데요.

야외 캠핑장에서는 대부분 텐트 하나당 600와트 이하로 전기를 사용하도록 규정돼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용하는 제품마다 소비전력을 미리 확인해둘 필요가 있는데요.

여러 가지 전기 제품을 동시에 쓰다 보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과부하가 생기기도 쉬운데요.

쓰지 않는 콘센트는 바로 뽑아두고, 과열 차단이나 누전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전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정부나 지자체에 허가받은 캠핑장을 이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등록되지 않은 캠핑장은 소방 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안전 관리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캠핑장 등록 여부는 한국관광공사 '고캠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캠핑 #캠핑장 #허가받은캠핑장 #소방점검대상 #꼬인전선 #전기용품 #이동형전선 #릴선 #전기합선 #과열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