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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슈] 주민등록인구 4년 연속 감소

by 펜잘두통약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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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4년 연속으로 감소하면서 지난해에는 70대 이상 인구가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서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통계와 그 영향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인구 감소와 구조 변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주민등록 인구는 5,132만 5,329명으로 전년도 대비 11만 3,709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2020년부터 시작된 인구 감소의 연속이며, 특히 출생자 수는 23만 5,039명으로 사망자 수인 35만 3,920명을 크게 상회하지 못하여 자연적 요인에 의한 감소가 11만 8,881명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남녀 간 인구 격차는 19만 3,857명으로 늘어나며,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여자 인구가 남자 인구를 능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6.94%로 가장 많았고, 40대, 60대, 30대, 70대 이상, 20대, 10대, 10대 미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70대 이상 인구가 631만 9,402명으로 20대를 추월한 것은 집계 이래 처음이었습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73만 411명으로 전년도 대비 46만 3,121명 증가하여 전체 인구의 18.96%를 차지했습니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3,593만 1,057명으로 전년도 대비 35만 97명 감소하였습니다.

1인 세대는 993만 5,600세대로 전체 주민등록 세대 수 중 41.55%를 차지하여 가장 큰 비중을 형성했습니다. 2인 세대, 4인 이상 세대, 3인 세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인구 격차가 최대치로 나타나 수도권의 인구가 2,601만 4,265명으로 비수도권 인구 2,531만 1,064명을 추월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인구 감소의 원인과 사회적 영향

이러한 인구 감소와 구조 변화는 주로 출생율의 감소와 고령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낮아진 출생율은 저출생 사회를 야기하며, 이로 인해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더불어 1인 가구의 증가는 사회 구조의 변화로 인한 현상으로, 가족 구조의 달라짐과 경제적인 독립성의 중요성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고령 인구의 증가는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수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은퇴 후의 생활을 지속하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령 인구 증가는 노후 대비 정책 및 사회 인프라의 조기 준비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지역 간 격차와 인구 이동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인구 격차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수도권 인구가 2,601만 4,265명으로 비수도권 인구 2,531만 1,064명을 추월하면서 지역 간 인구 이동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의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가 더욱 발전하면서 인구의 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마무리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의 감소와 구조 변화는 출생률의 감소와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의 복합적인 결과물입니다. 향후 정책 수립 및 사회 기반 시설 구축에 있어서는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지역 간 인구 격차는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고려가 필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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