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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최북단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잇단 눈사태로 외국인 관광객 1명을 포함해 총 3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노르웨이 북부 륑엔 지역에 있는 카브링틴덴 봉우리 인근을 덮친 눈사태로 관광객 5명이 고립됐고,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습니다.
단-하바르드 욘센 륑엔 시장은 해당 여행객들이 이탈리아에서 온 그룹이지만, 사망자 국적이 이탈리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어 이날 최북단에 있는 레이뇌위아 섬에서도 눈사태로 주택 등이 바다로 휩쓸리면서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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