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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3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 모 씨를 어제(3월 30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남 씨는 어제 오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남 씨의 가족은 남 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오후 5시 40분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남 씨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또 남 씨의 소변과 모발에 대해서도 국과수에 의뢰해 마약 검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남 씨는 앞서 지난 23일에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남 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지난 25일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수원지법은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 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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