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일본 안전성 강조에 총력 생선 삼중수소 농도 발표

출처 : KBS 뉴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주변 해역의 바닷물과 생선 등에 대한 삼중수소 농도 결과를 잇따라 발표하는 등 국내외에 안전성을 호소하고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본 수산청은 오늘(26일) 오염수 방류 이후 처음으로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잡은 생선의 삼중수소 농도를 발표합니다.

수산청은 어제(25일) 원전 오염수 방류구에서 5km 떨어진 두 곳에서 광어와 성대 각 1마리를 잡아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 중이며, 오늘(26일) 오후 결과를 공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환경성은 어제(25일) 후쿠시마 원전 기준 반경 약 50km 안에 있는 해역 11곳에서 각각 2리터의 바닷물을 확보해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중이며, 내일(27일) 결과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지점에서 1리터당 700베크렐, 이보다 먼 지점에서 1리터당 30베크렐을 각각 초과하는 삼중수소 수치가 확인되면 원자력규제청을 통해 도쿄전력에 연락할 방침입니다.

특히 일본은 환경성과 수산청, 도쿄전력 등이 각각 생선 등 어패류에 대한 삼중수소 농도 분석을 각각 실시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내외 소문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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