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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슈]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by 펜잘두통약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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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5일 토사가 쏟아져 통행이 통제됐던 상주 - 영천 고속도로 복구 작업 끝에 차량 통행 재개 (출처 : KBS 뉴스)

연일 폭우가 쏟아집니다. 저쪽 하늘은 해가 쨍하고 파란데, 내 머리 위에선 소나기가 쏟아지는 날도 많죠.
비가 이어지면서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제주에는 '관심' 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강수량에 따라 '산사태 예측정보' 주의보, 경보의 발령과 해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과거 기록을 볼 때, 산사태 위험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산사태 통계를 보면, 전체 산사태 피해 면적은 2,603㏊입니다. 이 중 8월이 1,271㏊로 48.8%를, 9월이 644㏊로 24.7%를 차지했습니다. 6~7월 장마에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8~9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지반이 무너져 내리는 겁니다.

 

출처 : KBS 뉴스

게다가 올해 날씨 전망도 산사태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1달 전망을 보면 7월 말 8월 초(7.24 ~ 8. 6) 구간에서 비가 예년보다 많은 확률이 40%였고, 이후 구간(8.7~ 8.20)에서도 비가 많이 내릴 확률이 30%입니다. 저기압,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는 게 기상청 전망입니다.

 

출처 : KBS 뉴스

비는 쏟아지고 지반은 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산사태 피해 요령을 숙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비가 내릴 땐, 산행이라든지 급경사지 주변에 서 있는다는지 등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리고 만약 산사태를 겪게 된다면 산사태 발생과 멀어지는 방향 높은 곳으로 피하고, 건물에 있을 때도 높은 층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자연의 힘이 일으키는 산사태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피해는 줄일 수 있습니다.

 

출처 :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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