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광주광역시 수돗물 공급 새벽부터 재개

어제 (2월12일) 광주광역시의 정수장 설비 고장으로 수만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물 공급이 재개 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새벽4시에 모든 배수지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수돗물 공급 재개 시점이 어젯밤 10시부터 자정으로 예고 됐었는데 4시간 가량 지연되었습니다

 

광주시가 물 공급이 완전히 재개됐다고 밝혔지만 일부지역은 아침까지 단수가 이어졌습니다.

 

광주 덕남정수장의 수돗물 유출밸브가 고장 나 닫혀버린건 어제 새벽 3시30분쯤입니다.

 

이때문에 배수지로가야 할 물이 정수장 주변도로와 농경지로 넘쳤고 오후 1시부터는 남구와 광산구등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고장난 정수장 유출 밸브를 긴급 복구한건 어제 오후  6시 20분쯤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에서 배수지로 물을 흘려보내며 송수관로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이토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작업이 오래 걸리고 일부 배수지에 물이 늦게 차면서 공급 재개가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사고로 5만여 세대가 단수와 흐린 물 유출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광주 상수도사업본부는 정확한 밸브 과장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알게 모르게 수돗물이 생활에 정말 많은 영향을 주죠 먹는물부터 시작해서 씻는거까지..

그래도 다행인건 하루를 넘기지 않고 복구되었다는것이겠지요?

 

사건사고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