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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3백 명 가까이 계속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대부분 노인들입니다.
임시로 조립주택이나 임대아파트로 옮기는 것도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5년 전 동계올림픽이 열린 경기장이 거대한 텐트촌으로 변했습니다.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 144가구, 297명이 머무르고 있습니다.
옷이나 생활용품 등 부족한 게 한 둘이 아닙니다.
차가운 바닥, 냉기를 막으려 돗자리와 전기장판, 이불을 켜켜이 쌓았습니다.
몸이 불편한 80대 할머니는 50년 넘게 살았던 집 생각이 간절합니다.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공동 생활 자체가 너무 낯설고 힘겹습니다.
그나마 급식과 세탁, 목욕 서비스까지,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은 낯설기만 한 대피소 생활의 고단함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이 불편한 생활을 마치고 언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점도 이재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펜션과 리조트, 자치단체 소유의 숙박시설 등을 임시 주거 시설로 지원하는 방안을 먼저 추진하고 있습니다.
2차로 조립주택을 지원하지만 제작과 설치, 입주에만 최소한 두 달 정도 시간이 필요해 이재민들의 불편한 대피소 생활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강릉 #산불 #대피소 #임시조립주택 #임대아파트 #고령 #최소두달 #장기화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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