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긴급생계비대출 첫날 사전예약 폭주에 예약방식 변경

'소액생계비' 사전 예약 개시 첫날인 오늘(3월22일) 예약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정부가 예약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소액 생계비 대출 신청자 수가 많이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당초 주 단위로 이뤄졌던 예약 방식을 변경하기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오프라인 상담을 통해서만 대출할 수 있었는데 초기 창구 혼잡을 대비해 매주 수~금요일에 차주 월~금요일 한주간 현장 상담에 대한 예약을 홈페이지나 전화로 받았습니다.

 

변경 방식에서는 대출 희망자가 신청일인 매주 수 ~ 금요일에 다음 4주간의 상담 일정을 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남은 신청일인 3월23일 ~ 3월24일에는 3월 27일부터 4월 21일 중 상담 일정을 예약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또 다음 주 신청일인 3월 29일 ~ 3월 31일에는 돌아오는 4주간인 4월3일 ~ 4월28일 중 상담 일정을 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소액 생계비 사전 예약이 시작된 오늘 (3월 22일) 예약 신청자가 몰리면서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접속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대출상담 인력을 3배 수준으로 대폭 확충하여 소액생계비대출 신청을 받았는데도 다음 주 예약이 3월22일 오후 4시경 마감되는 등 신청자 수가 많아 예약 방식을 변경하기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긴급생계비는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도 100만원을 신청 당일 즉시 지급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