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첫 민간발사체 한빛-TLV 발사 4분 33초 순항

우리나라 민간 기업이 독자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 한빛 TLV가 어제 새벽 브라질 공군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우리나라 민간기업 이노스페이스가 5여년 간 독자 개발한 우주 발사체 한빛-TLV

아파트 6층 정도인 16m 높이, 고체 연료와 액체연료의 장점을 결합한 1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국내 최초로 장착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엔진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용 발사체로 발사 후 4분 33초 동안 우주를 향해 비행한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시험 발사를 토대로 내년에는 소형 위성을 탑재한 한빛-나노를 발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위성 수요 증가로 세계 우주 발사 시장은 지난하 18조원에서 2029년엔 40조원 이상으로 성장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 주도로 개발된 나로호 누리호 등과 달리 국내에서도 민간 기업이 독자적으로 소형 발사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공군과 함께 비행 자료를 종합 분석한 뒤, 이번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