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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GS건설 입주앞둔 단지만 42곳

펜잘두통약 2023. 6. 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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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부터 천장을 떠받치는 기둥의 70%에 보강철근이 누락되고, 시공 과정에선 더 줄어든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이제는 아파트 건물도 못 믿겠다는 성토가 이어집니다.

 

[정혜민/입주예정자협의회장 : "부실 시공이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에 그 어느 결과도 지금은 사실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면 재시공밖에는 이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할 방안은 없다…"]

 

GS건설이 짓고 있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불안해하는 입주예정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입주예정자/음성변조 : "걱정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저희가 GS에 공문을 보냈어요, 우리 현장에는 언제 와서 체크를 할 거냐."]

 

GS건설의 고위 임원들까지 나서 안전 점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둘러본 건설 현장 78곳 가운데 철근 공사 같은 시공 전반을 살펴볼 수 있었던 현장은 42곳이었고, 머문 시간은 짧게는 1시간, 길어도 3시간 정도입니다.

 

[건축구조기술사/음성변조 : "현장 관리는 꾸준하게 이뤄져야 될 거고, 하루 이틀 정도 돌아봐야지 확인이 되는 거고요."]

 

다른 현장은 초기 터파기 공사처럼 건물구조와는 큰 관련이 없는 공정이 진행되는 곳이 대부분이고, 이렇다 보니 하루에 최대 8곳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건설현장 관계자/음성변조 : "오신 시간이요. 13시 55분 정도에 오셔가지고, 14시 10분 조금 넘어서 나가셨어요."]

 

GS건설은 공정률이 다른 여러 시공 현장을 점검하기로 했던 만큼 머문 시간에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임원들 일정까지 조정하며 점검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입주 예정자들의 재시공 요구와 관련해서는 다음 달 초에 발표되는 정부의 조사결과에 따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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