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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GS 지하주차장 설계도 분석 기둥 70%에서 보강철근 빠져있어
펜잘두통약
2023. 6. 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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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일어난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현장, 차단막에 가려진 채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기둥이 천장을 온전히 떠받치는 무량판 구조로 시공된 구간이 무너진 겁니다.
사고현장의 설계도, 해당 구간의 21개 기둥 중 7개에만 무게를 견디기 위한 보강 철근이 필요하다고 돼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의 다른 구간을 봤습니다.
천장을 떠받치는 무량판의 전체 기둥 399개 중 70%인 284곳에서 보강철근이 빠져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보강 철근은 발주처인 LH와 시공사인 GS건설, 설계사무소 측이 협의를 거쳐 설계를 일부 변경하면서 빠졌습니다.
공사 기간을 줄이고 편리하게 시공할 수 있단 이유로 구조를 바꾼 겁니다.
그런데 비슷한 구조로 시공된 옆 단지를 보면 모든 기둥에 보강 철근이 들어가 있습니다.
GS건설은 시공사인 자신들은 설계가 바뀐 부분만 검토할 뿐, 구조설계의 적정성을 따지는 건 설계사무소의 책임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설계사무소와 발주처인 LH는 GS건설이 100여 개 항목에 대해 직접 업무 지시를 하는 등 설계에 적극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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